매번 그랜져나 K5의 후기를 많이 남기다가 이렇게 산타페의 후기를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이용후기 게시판에도 산타페의 후기가 없어서 제가 이렇게 산타페 후기를 남겨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급하게 예약을 하게 되었죠.
꽃이 만개하고 사람들이 제일 몰릴 타이밍이라 차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역시나 세븐의
인기는 장난아니더라구요. 하마터면 세븐에서의 예약진행이 불가능할뻔 했지만 타이밍 좋게도
다른 분의 예약취소로 인해 산타페 한 대가 남아있어서 권소장님의 배려로 산타페로 예약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타페는 세븐을 통해서 두번째로 사용하게 되는데 1092 똑같은 녀석이네요.
급하게 전화를 하고 급하게 사무실로 내방을 해서 차량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번 의도치 않게 급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죄송스럽지만 항상 전화 드릴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시고 더 좋은 서비스로 응대해주시려는 권소장님과 그 외 많은 직원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따름
입니다.

산타페라는 차량은 그랜져의 예약금액보다 조금 더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그 값어치를 할 만한
차량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우선 넓은 실내를 포함하여 그랜져 못지 않은 승차감과 디젤 사용으로
인한 좋은 연비, 넉넉한 적재공간과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로 인한 조망권까지 장점이 참 많은 차량이었습니다.
세븐을 이용할 때면 항상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디젤과 LPG의 가격과 연비차이는 확연하게
나지 않지만 그래도 LPG보다는 디젤이 같은 금액으로 좀 더 많은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산타페는 한번쯤은 타봐야 될 장점이 많은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븐을 항상 이용하게 되면 좋은 차량과 좋은 서비스로 응대해주시는 덕분에 차를 이용하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뿐더러
반납할때는 항상 아쉬움만 남게 되네요. 그 아쉬움 뒤엔 최상의 만족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를 포함해서 다음달
그리고 다다음달 등 차량이 필요할 때면 항상 세븐을 이용하겠지만 매번 기대되는 곳이 세븐입니다.
일교차도 심하고 앞으로 날씨가 더워질텐데 권소장님을 포함한 세븐의 모든 직원분들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