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동안 K5를 이용했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원거리 이동이라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였답니다. 그래도 원하는 차를 잘 인수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달리며 눈발과 흙탕물이 날려 와이퍼를 처음 작동하는 순간.. 앗. 앞 창이 뿌여지며 앞이 보이지 않더군요. 워셔액이 전혀 없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갓길로 옮겨 보닛을 열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생수를 채운 후 1-2번 뿌리곤 휴게소를 찾아 갔답니다. 이후, 워셔액을 사서 두 통이나 보충하곤 다시 길을 나섰는데요. 담엔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초보가 운전했다면 엄청 당황했겠더라구요. 그리고, 차량 필터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서 운행 내내 좀 불편했습니다. 담엔 더욱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